獨 도이체 텔레콤, 전기차 충전소 확장 위해 공중전화 부스 활용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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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8-11-0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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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獨 도이체 텔레콤, 전기차 충전소 확장 위해 공중전화 부스 활용 사업 본격 착수
- 獨 통신회사 도이체 텔레콤의 자회사 ComfortCharge사는 도로변에 위치한 40만여개의 자사 공중전화 부스와 통신망 배전함을 전기차 충전소로 활용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 11.5(월) 텔레콤 본사가 위치한 본(Bonn)과 다름슈타트(Darmstadt)지역에서 처음으로 통신 배전함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운영을 개시함
- ComfortCharge사 회장은(Bruno Jacobfeuerborn) 향후 3개월 내에 대도시를 중심으로 100여개의 충전소를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후 3년 내에 400여개를 추가로 설치하여 자사가 보유한 기존 인프라를 통해 지속가능경제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함
- 이에 녹색당 (Die Gruenen) 정치계 인사는 도이체텔레콤의 통신배전함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 설치 사업은 디지털 도시 모델 개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하며, 환영을 표함
* 독일 정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의 가장 큰 방해요소로 지적되고 있는 ‘전기차 충전소 인프라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2020년까지 독일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10만여개 확보를 목표로 충전소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Handelsblatt)

ㅇ IAB ’18년 3분기 조사결과, 독일 내 직원 모집 공고 수 124만 여개로 최고치 경신
- 獨 연방 노동청 산하 연구기관 노동시장 직업조사 연구소 (IAB)가 밝힌 정기 기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18년도 3분기 기준, 독일 내에 채워지지 않은 구인 공고수가 전년 동기대비 14만여개 증가한 124만개에 달해 최고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드러남
- 기관 연구원(Alexander Kubis)은 ’18년도 3분기 서독 기준으로 약 95만개의 일자리가 공석이고, 동독 기준 29만여개의 일자리가 공석으로 구인중이라고 밝히며,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의 인력수요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분석함 (1년동안 발생한 인력수요의 1/3로 총 16만건이 제조업분야 구인공고)
- 이에 獨 기계제조협회(VDMA) 협회장(Thilo Brodtmann)은 숙련된 근로자 부족현상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연방정부에 촉구하는 동시에, 숙련된 근로자에게 업무 시간을 줄이거나 일시적인 휴직을 권하는 정책 보다는 충분한 수의 보육 기관이나 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더 시급하다고 언급함
* IAB는 취업기관에 보고되지 않은 일자리 수를 포함하여 매년 총 4회 구인공고 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3분기 조사의 경우 전 산업분야 9000여개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실시 (FAZ)